의 플릿츠 랑(Fritz Lang)이 만든 무성 SF 영화 '메트로폴리스'의 거의 무삭제된 판이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파라마운트사가 배급하기 전에 아르헨티나의 배급자가 직접구매하여 상영했던 판이라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인기가 없어서 망했으며, 이것을
세계로 배급한 파라마운트사는 2시간 30분의
원본이 너무 길어서 30분 정도를 편집했고
그 이후부터는 삭제된 장면은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새로 발견된 것도 5분정도는 편집된
상태라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완전판을 복원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최초의 영화
자료이기도 합니다.
뉴스 상에 화면을 보니, 많이 훼손되어 보이
지만, 요즘 복원 작업 기술이 좋아서 조만간
재 개봉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2007년 12월에는 영화 '장미의 이름으로' 프로듀서인 토마스 슐리(Thomas Schuehly)가 리메이크 판권을 얻었고, 동료인 '토탈리콜','터미네이터 2','터미네이터 3' 등의 프로듀서인 마리오 카사르(Mario Kassar)와 함께 리메이크 한다고 발표를 했었습니다. 아직은 그 외 소식이 없지만, 기대는 됩니다.
마리오 카사르 정보를 보니, 최근의 작품에 TV 시리즈 '터미네이터: 사라코너 연대기'(Terminator: The Sarah Connor Chronicles)가 있더군요. 요즘 XTM에서 하고 있죠. :)
상기 사진은 2005년도에 경매를 통해 $690,000(약6억9천만원) :)을 주고 미국의 수집가 켄 쉑터(Ken Schacter)분이 구매한 독일 개봉시 최초로 만든 포스터입니다. 2005년 당시 최고가의 영화 포스터였습니다.
현재 4개가 있는데, 2개는 개인 소장자에게 한개는 미국의 뉴욕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에, 나머지 한개는 독일의 베르린영화박물관(The Berlin Film Museum)에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로보트 태권 브이가 생각나는 것은 :)
참고로 5분 삭제된 장면은 '미래도시 메트로폴리스의 주민들이 파국을
향하고 있다고 수도사가 예언하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Today Hallasan
- 2008.7.20 PM 0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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